크로아티아 국가 민족 구성 (주 슬라브계)

크로아티아 국가 민족 구성 (주 슬라브계)

 

크로아티아 국가 민족 구성 (주 슬라브계) -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즈리네바츠 공원 (Zrinjevac Park) 에서 찍은 전경

 

크로아티아 사람들은 주로 슬라브계 민족에 속하며, 남슬라브족(South Slavs)의 한 갈래입니다.

크로아티아의 민족 구성과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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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주요 민족 구성

크로아티아의 인구(약 370만 명, 2023년 기준) 대부분은 **크로아티아인(Croats, 90% 이상)**이며, 소수 민족도 일부 존재합니다.

① 크로아티아인 (Hrvati) - 약 90% 이상

• 남슬라브족에 속하며, 세르비아인, 보스니아인, 몬테네그로인, 슬로베니아인과 언어·문화적으로 가깝습니다.
• 7세기경 현재 크로아티아 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추정되며, 이후 오스만 제국, 합스부르크 제국, 유고슬라비아 등을 거치면서 독자적인 정체성을 형성했습니다.

② 세르비아인 (Srbi) - 약 4~5%

• 크로아티아 내 최대 소수 민족으로, 주로 동부 지역(보이보디나·슬라보니아)과 크라이나 지역에 거주.
• 역사적으로 크로아티아와 갈등이 있었으며, 특히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전쟁에서 대립이 심했습니다.

③ 보스니아인 (Bošnjaci) - 약 1% 이하

• 보스니아와 가까운 크로아티아 남부(달마티아 지역) 및 수도 자그레브에 소규모 거주.
• 주로 이슬람을 신봉하는 보스니아계 크로아티아인.

④ 이탈리아인 (Talijani) - 약 0.5%

• 과거 베네치아 공화국의 영향을 받은 이스트리아(Istria) 반도와 달마티아 연안에 거주.
• 현재도 이탈리아어가 일부 지역에서 사용되며, 크로아티아와 이탈리아는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짐.

⑤ 헝가리인, 체코인, 알바니아인, 집시(로마족) 등 - 1% 이하

• 크로아티아 북부와 헝가리 국경 근처에는 헝가리인(Madžari)이 거주.
• 소규모의 체코인과 알바니아계 주민도 존재.
• 집시(로마족)는 크로아티아 전역에 분포하며, 주로 사회·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속함.

 

2. 민족적 정체성과 문화

• 크로아티아인은 가톨릭 신자(약 85%)가 압도적으로 많아 세르비아 정교회를 믿는 세르비아인과 종교적으로 구별됨.
• 크로아티아어는 슬라브어족에 속하지만, 라틴 알파벳을 사용하며 서유럽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음.
• 역사적으로 오스트리아-헝가리 제국, 이탈리아, 유고슬라비아 등 다양한 문화권의 영향을 받아 중앙유럽과 발칸의 혼합적 정체성을 가짐.

 

3. 크로아티아 민족 정체성의 특징

✅ 슬라브계 민족이지만 서유럽 문화와 가깝다
✅ 역사적으로 세르비아인과 갈등이 많았으며 종교·언어 차이가 있다.
✅ 이탈리아, 헝가리 등 주변국의 영향을 받았으며 지역별로 문화 차이가 존재한다.
✅ 단일 민족 국가에 가까우며, 크로아티아어를 중심으로 강한 민족주의 성향이 있다.

 

 

크로아티아는 전반적으로 단일 민족 국가에 가깝지만,

소수 민족들도 존재하며 지역에 따라 문화적 다양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. :)

 

-크로아티아 국가 민족 구성 (주 슬라브계)-